미국 해군의 함정 유지·보수·수리(MRO) 사업 관련주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해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 HD현대중공업

(1) 미국 시장 진출: 2024년 7월, HD현대중공업은 미국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여 향후 5년간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2) 폴란드 협력: 2024년 10월, 폴란드 그단스크의 '레몬토와 조선소'와 공동 MRO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 한화오션

(1) 미국 시장 선도: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소 중 최초로 미국 해군의 함정 MRO 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 2024년 8월, 한화오션은 미국 4만 톤급 군수지원함 월리쉬라함의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미 해군 함정 MRO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함정은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에서 전체적인 정비 및 검사를 받게 되며, 플로팅 설비를 활용한 육상 정비 작업도 수행될 예정입니다.

(2) 추가 수주: 2024년 11월, 미 해군 7함대 소속 급유함 '유콘'의 정기 수리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삼성중공업

해외 진출 현황: 현재 삼성중공업의 해외 MRO 사업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