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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돌풍 잇는 K바이오

소피아의 Moneymind 2024. 1. 8. 17:59

한미약품은 비만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 등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국내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임상 2상에서는 6mg씩 주 1회 투여받은 환자군 7% 이상이 체중이 주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 밖에 에너지 대사량을 높이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차세대 삼중작용제(LA-GLP/GIP/GCG)’를 포함한 5종 치료제를 소개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전문 기업 동아에스티 역시  비만치료제를 독자 개발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뉴로보를 통해 비만치료제 DA-1726도 개발 중이다. 최근 뉴로보는 DA-1726을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글로벌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DA-1726은 전임상 연구 결과 비만 동물 모델에서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음식 섭취량에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한미약품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동아에스티 비만치료제 DA-1726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셀트리온 레미케이드 피자주사형 짐펜트라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 ,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YH34160
대원제약 위고비를 붙이는 패치제로 개발

 

비만치료제 외에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다양한 성과를 발표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삼성물산과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기술개발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부터 ADC 생산을 목표로 제조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가 허가됐다. 짐펜트라는 레미케이드 피자주사형으로는 최초로 미국서 허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DMO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송도에 설립하는 글로벌 R&PD 센터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 유한양행은  인벤티지랩과 비만·당뇨 치료를 위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벤티지랩은 한 달이나 6개월에 한 번 주사를 맞으면 약효를 유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유한양행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YH34160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물실험 단계로 미국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또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있다.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 GI-101과 MSD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설명할 예정이고 에이비엘바이오는 혈액암 타깃 ADC 후보물질 ABL201과 고형암을 타깃 하는 ABL202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대원제약은 국내 바이오기업 라파스와 함께 주사제 형태인 위고비를 붙이는 패치제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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