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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게 하는 복리의 마력에는 72의 법칙이 존재한다. 72의 법칙이란 자산이 두배로 불어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를 계산하는 일종의 공식이다. 72를 이자율로 나누면 원금이 두배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나온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으로 2000만 원을 만들려고 한다면, 정기예금 연 4%로 72/4=18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즉, 원금을 두배로 만드는 시간을 줄이려면 투자수익률이 중요해진다고 볼 수 있다.
72 ÷ 연수익률 = 자산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
첫째,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장기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라도 일찍 시작해 종잣돈을 만들어야 하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시작해 차츰 늘려가면 된다.
둘째, 원금을 배로 하는 기간을 줄이려면 투자수익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은행의 예·적금 상품은 확정금리가 지급돼 안정성은 있으나 금리가 낮기 때문에 투자형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이 모아지는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소의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와 같은 투자형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처럼 마법과 같은 복리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선 투자수익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위험을 어느 정도 떠안는 금융상품에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주식이나 펀드 등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의 경우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은 장기투자로 단기간의 가격변동 위험을 피하는 것이다. 안전성에 치우친 확정금리 상품과 더불어 주식이나 채권, 변액보험 등 투자형상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복리수익률(이자) | 원금이 2배 되기까지 걸리는 실제 기간 | 72의 법칙 |
0.25% | 277.61 | 288 |
0.50% | 138.98 | 144 |
1% | 69.66 | 72 |
2% | 35 | 36 |
3% | 23.45 | 24 |
4% | 17.67 | 18 |
5% | 14.21 | 14.4 |
6% | 11.9 | 12 |
7% | 10.25 | 10.29 |
8% | 9.01 | 9 |
9% | 8.04 | 8 |
10% | 7.27 | 7.2 |
11% | 6.64 | 6.55 |
12% | 6.12 | 6 |
15% | 4.96 | 4.8 |
18% | 4.19 | 4 |
20% | 3.8 | 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