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 관련주

탄소 포집 및 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을 개발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입니다.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 분야가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은 에너지, 화학, 기술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1. 탄소 포집 기술(CCUS)이란?

(1) 정의: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하여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
(2) 과정
 ① 포집(Capture): 화력발전소,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CO₂를 분리 및 포집.
 ② 저장(Storage): 지하나 심해에 저장.
 ③ 활용(Utilization): 포집한 CO₂를 산업용 소재나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
 ④ 목표: 탄소 배출 감소와 탄소중립(Net Zero) 달성.

 2. 탄소 포집 관련 기업과 관련주

(1) 글로벌 관련주

 ① ExxonMobil (엑슨모빌: XOM):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대규모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에 투자.

  • 2023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약 40%의 탄소 포집 용량을 담당.
  • 미국 텍사스주에 대규모 CCUS 허브 설립 계획.
  • 연간 약 1억 메트릭톤의 CO₂ 포집 목표.
 ② Chevron (셰브론:CVX):탄소 포집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 다수 보유.

  • 호주 Gorgon 프로젝트: 세계 최대의 CCUS 설비 중 하나로, 연간 약 400만 톤의 CO₂를 저장.
  • 캘리포니아와 캐나다에 탄소 포집 및 저장 인프라 개발.
 ③ Occidental Petroleum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CO₂를 활용한 Enhanced Oil Recovery(EOR) 기술로 주목받음.
   • 자회사: Carbon Engineering(직접 공기 포집 기술).

   • 포집된 CO₂를 지하에 저장하거나 산업적으로 활용.
 ④ Air Products and Chemicals (에어프로덕츠:APD): 탄소 포집 및 수소 생산 시설을 운영.

  • 텍사스주 블루수소 프로젝트: CCUS를 통해 생산한 수소를 청정 에너지원으로 활용.
 ⑤ Linde (린데:LIN): 탄소 포집과 수소 경제 연계 프로젝트 진행.

  • CCUS와 함께 그린 및 블루 수소 생산 기술 개발.
 ⑥ BASF (바스프): 화학 업계에서 CCUS 기술 개발 및 저탄소 공정 도입.

(2) 국내 관련주

① 포스코홀딩스: 철강 생산 과정에서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 수소환원제철(HyREX) 및 CCUS 기술 연구.
② SK이노베이션: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투자, 친환경 연료 및 저탄소 프로젝트에 중점.
③ 한화솔루션: 탄소 포집 기술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및 화학 제품 생산의 탄소 배출 감소.
④ 두산중공업(두산에너빌리티): 발전소 및 산업 플랜트에서 탄소 포집 설비 설계 및 구축.

 • 고효율 포집 시스템 설계 및 저장 기술.
⑤ 코오롱글로벌: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탄소 포집 기술 적용.

 • 바이오메탄 생산 및 CO₂ 포집.

3. 장점 및 단점

(1) 장점
 • 환경 보호: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 기후 변화 대응.
 • 산업 기회 창출: 새로운 에너지 산업 및 기술 발전 가능성.
 • 탄소 배출 비용 절감: 기업의 탄소세 부담 감소.
(2) 단점
 • 높은 비용: 기술 개발 및 설비 구축 비용이 큼.
 • 기술적 한계: 포집 및 저장 효율 향상이 필요.
 • 규제 의존성: 탄소 배출 규제 정책이 완화되면 수요 감소 가능성.

 4. 투자 시 고려사항

 • 정책 및 규제: 각국의 탄소중립 목표와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 기술 성숙도: 기업의 CCUS 기술 상용화 단계와 파트너십.
 • 시장 확대 가능성: CCUS 기술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여부.
 • 재무 안정성: 기술 개발 초기 단계인 경우 비용 부담이 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