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정부가 첫선을 보이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금이 보장되는 저축성 상품로 투자 대상이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국채인 만큼 한국이 디폴트 위기에 빠지지 않는 이상 투자금을 잃을 염려가 없어 안정성이 매우 높다. ※ 개인 투자용 국채의 특징 내년부터 소액 국채투자 허용, 10년·20년물 만기 채우면 가산금리에 복리 혜택까지, 이자는 14% 세율 분리과세 월 50만원씩 20년간 투자땐 매달 100만원씩 수령 가능 개인투자용 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 만기로 구성된다. 기본적으로 만기 보유를 전제로 하는 상품으로 만기까지 장기 투자를 해야 이 상품만의 장점인 분리과세와 가산금리, 연복리 혜택을 챙길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금융사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 계좌를 개설한 뒤 10년물..
올 한 해 화두였던 AI 헬스케어 분야는 크게 AI 의료진단 기업과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나뉜다. 최근 시장은 AI를 활용한 의료 진단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AI를 도입해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 가시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은 블루오션인 시장에서의 성장성 기대에 정책 모멘텀까지 더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엘케이(인공지능(AI) 의료진단)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 분석 등 사업을 영위하는 제이엘케이(322510)는 2018년 개발한 AI기반AI 뇌졸중 진단 솔루션 ‘JBS-01K’가 올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비급여 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현재 10개의 상급 의료기관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으로, 3분기 내 실증 사업 완료 후 보험 적용..
로봇 회사들이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로봇 회사들이 대기업과 본격적으로 협력한다는 소식 덕택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大魚)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가 상장을 앞두고 있고, 삼성전자도 공장 내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한다는 소식을 밝혀 증권가에서는 로봇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형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 포스코 손잡고 로봇 산업 진출 대동 이외에도 로봇 관련 테마에 묶여있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 티로보틱스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국내 최초 휴머노이드형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가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로봇주는 시장에서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테슬라 기초자산에 투자하면서 연 70%에 달하는 고배당을 받을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이 최근 서학개미들의 눈길을 끈다. 주가 상승률은 높지 않지만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증시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달(8월2일~9월1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ETF인 '일드맥스 테슬라 옵션 인컴 스트레터지'(YieldMax TSLA Option Income Strategy, 티커 : TSLY)를 5369만달러(708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8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TSLY는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 매월 안정적인 인컴(배당소득)을 추구하는 상품이..
올해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면서 엔비디아 단일종목에 투자하는 1.5배 레버리지 상품 수익률이 400%를 돌파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투자자들도 가장 많이 투자하는 테슬라 1.5배 레버리지 ETF도 올해 150% 가까운 성과를 올렸다. 국내에도 단일 종목 ETF가 있지만 채권 편입 비율이 높아 레버지를 활용하는 미국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9월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단일종목 ETF는 모두 4종이다. 가장 규모가 큰 종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로 연초이후 수익률은 54.81%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은 연초이후 27.73%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애플 단일종목과 채권으로 이뤄진 ‘ARIRANG Apple채권혼합Fn’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