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가 출시 1년만에 ETF(상장지수펀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월배당 ETF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나오는 배당, 이자 등의 분배 수익을 매월 받을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14종의 월배당 ETF를 선보이며 월배당 ETF 열풍을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월배당 ETF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와 월배당에 프리미엄 수익을 더 받을 수 있게 설계한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등이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
한솔케미칼,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일제히 폭등했다.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로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 전공정 업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전자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면 소재·부품 업체들부터 수혜를 받을 것이며 장비와 달리 소재와 부품은 즉각 투입되므로 관련주를 눈여겨 보아야겠다. 9월 14일 주성엔지니어링은 18.5% 오른 3만1700원에 마감했다. 한솔케미칼(10.36%), 유진테크(10.72%), 하나머티리얼즈(9.38%), 원익QNC(8.19%)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3%, 3.12% 올랐다. 한국거래소 KRX반도체지수는 3.16% ..
최근에는 손쉽게 매매가 가능한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투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 연금 투자자들의 배당주 ETF 투자금은 2019년 86억 원 수준에 그쳤지만, 올해 8월 말 1915억 원으로 23배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주를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연금 투자자들의 숫자도 2019년 22만 명에서 최근 6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기에도 배당주 펀드 투자 금액은 꺾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가령 작년 한해 동안 미래에셋 연금계좌에서 배당주 펀드 투자금은 1조 100억 원가량 증가하며 배당주 펀드로의 자금이 유입이 이어졌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배당주 펀드가 자산배분 관점에서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으며 배당능력은 안정적 ..
내년 상반기 정부가 첫선을 보이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금이 보장되는 저축성 상품로 투자 대상이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국채인 만큼 한국이 디폴트 위기에 빠지지 않는 이상 투자금을 잃을 염려가 없어 안정성이 매우 높다. ※ 개인 투자용 국채의 특징 내년부터 소액 국채투자 허용, 10년·20년물 만기 채우면 가산금리에 복리 혜택까지, 이자는 14% 세율 분리과세 월 50만원씩 20년간 투자땐 매달 100만원씩 수령 가능 개인투자용 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 만기로 구성된다. 기본적으로 만기 보유를 전제로 하는 상품으로 만기까지 장기 투자를 해야 이 상품만의 장점인 분리과세와 가산금리, 연복리 혜택을 챙길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금융사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 계좌를 개설한 뒤 10년물..
올 한 해 화두였던 AI 헬스케어 분야는 크게 AI 의료진단 기업과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나뉜다. 최근 시장은 AI를 활용한 의료 진단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AI를 도입해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 가시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은 블루오션인 시장에서의 성장성 기대에 정책 모멘텀까지 더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엘케이(인공지능(AI) 의료진단)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 분석 등 사업을 영위하는 제이엘케이(322510)는 2018년 개발한 AI기반AI 뇌졸중 진단 솔루션 ‘JBS-01K’가 올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비급여 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현재 10개의 상급 의료기관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으로, 3분기 내 실증 사업 완료 후 보험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