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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 카드

소피아의 Moneymind 2023. 7. 3. 15:03

1. 알뜰교통카드 혜택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지자체에서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이 마일리지로 교통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말합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 시 1회당 교통카드 지출액이 2천 원 미만이면 최대 250원, 2천 원 이상은 최대 350원, 3천 원 이상은 최대 45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평소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짧게 이용하신다면 왕복으로 하루에 500원, 광역버스를 타시면 700원까지 할인 가능합니다. 지자체에서 적립해 주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는 대중교통 타기 전후, 800미터 이상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 시 교통요금 지출 구간별 적립액을 100% 받을 수 있는데요. 만약 800미터 이하로 이동했다면, 이동한 거리만큼의 비율로 적립해 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환승 시 이동한 구간은 실적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2. 알뜰교통 카드 발급

교통비 월 6만 7천 원 아낄 수 있다.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플러스 카드’ 신규 발급이 7월 3일부터 시작된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BC)·케이비(KB) 국민·현대·엔에이치(NH) 농협·삼성카드 등 5개 카드사는 3일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 주는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발급한다.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는 국토교통부가 카드사와 손잡고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마일리지 형태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카드사가 추가로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을 더 얹어준다.


지원을 받으려면 카드사에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발급받은 뒤 알뜰교통카드 앱에 등록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이동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가 쌓인다. 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8일만 왕복으로 출근해도 채울 수 있다.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과 청년층에게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더 높습니다. 
저소득층은 만 19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고, 청년층은 만 19세~34세 까지를 말합니다.
* 저소득층 마일리지 : 2천 원 미만(500원), 2천 원 이상(700원), 3천 원 이상(900원) 
* 청년층 마일리지 : 2천 원 미만(350원), 2천 원 이상(500원), 3천 원 이상(650원)

※  알뜰교통카드 앱은 서울/경기도 및 6대 광역시 등에서만 가능합니다. 아직 전국 확대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본인 지역이 해당이 되는지는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 지역: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세종, 울산, 제주, 충남, 경남

 일부 지역: 전북(전주/완주/익산/남원/군산/정음), 전남(무안/순천/신안/목포/여수/해남/광양/나주/담양), 경북(포항/경주/영주/김천/영천/구미/상주/칠곡/경산/안동), 강원(춘천/강릉/원주)

 

국토부는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는데, 사용자가 꾸준히 늘자 이번에 마일리지 적립 횟수를 44회에서 60회로 늘리고 제휴 금융사도 기존 6곳(신한·우리·하나카드, 캐시비, 티머니, 디지비(DGB) 대구은행)에서 DGB 7곳(삼성·국민·현대·농협·비씨카드, 광주은행, 케이뱅크)을 추가해 총 13곳으로 확대했다.

다만, 카드사별로 혜택과 한도, 필요한 이용 실적이 달라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

할인율만 놓고 봤을 땐 하나카드가 20%로 가장 높지만, 전월 실적이 50만 원 이상이어야 하고 월 최대 할인 한도는 1만 5천 원이다. 연회비도 1만 7천 원으로 7개 카드사 상품 중 가장 비싸다. 할인한도가 가장 높은 건 우리 카드다. 할인율은 10%로 낮지만 전월 실적이 120만 원 이상인 경우 월 4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최근 전용 상품을 내놓은 비씨카드와 국민·삼성카드는 연회비를 파격적으로 낮췄다. 비씨카드는 국내전용 6천 원(해외 겸용 7천 원)이고, 국민·삼성카드는 8천 원이다. 비씨카드는 15% 할인율을 제공하고, 월 최대한도는 1만 5천 원이다. 국민카드는 10% 할인율에 월 최대 5천 원까지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기존의 ‘제트워크(Z work) 카드’에 알뜰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되며, 연회비 1만 원에 월 최대 8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 알뜰교통카드 신청방법 요약

① 카드사에서 알뜰교통카드 신청
② 알뜰교통카드 앱 다운로드
③ 알뜰교통카드 앱 회원가입 후 본인인증

④ 신청 후 발급받은 알뜰교통카드 등록

알뜰교통카드 앱 가입 및 등록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할까요?  마일리지 적립을 해당 지자체의 예산으로 해주기 때문입니다. 
서울사람에게 경기도 예산이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주민등록등본을 이용해 주소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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